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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내돈주고산 물건 리뷰

무로 락클리너 락스냄새 없는 lacc cleaner 후기

by 꼬마쥐의 워라밸 라이프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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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하면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이 청소인 것 같아요. 저희는 욕실이 2개인데 각자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서 쓰기 때문에 서로의 욕실에 대해서 관여하지 않는데 제가 최근 몇 달 동안 다른 일 하느라 너무 바빠서 화장실 청소를 손을 못 대고 있었는데 오늘 하려고 보니깐 세상에 그동안 너무 큰 죄를 진 것 같더군요. 그동안 이런 화장실에서 씻고 볼일 보고 그랬다니 나 자신에게도 미안하고... 앞으로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혐오스러울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ㅠ 곰팡이예요 변 같은 건 아니구요.... ㅎㅎ 

자 오늘의 청소를 도와줄 무로 락클리너 입니다. LACC CLEANER라고 쓰여있는데 그냥 편하게 한글로 락클리너라고 하겠습니다. 광고에 보면은 굉장히 획기적인 것처럼 광고합니다. 상세화면에 나와있는 거 보면 정말 말도 못 하게 더러운데 과연 그만큼의 효과를 보여주는지 한번 테스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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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테스트 전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 

일단 세면대... 저희는 세면대쪽은 건식으로 설계가 되어있는데 물을 사용하다 보면은 어쩔 수 없이 물이 튀어서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은 곰팡이가 생길 수밖에 없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새집은 분홍 곰팡이가 끼는데 저도 처음에 이사 왔을 때는 분홍 곰팡이었는데 어느 순간 노랑 곰팡이로 바뀐...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 배수구 아래 시커먼.. 물때인지 곰팡이인지.. 

이건 아파트 주민들이 다들 설계미스라고 하는데.. 왜 뒤에 공간을 저렇게 만들어서 곰팡이가 피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세면대를 사용하다 보면 저 틈으로 물이 당연히 튈 수밖에 없어서 곰팡이가 생깁니다. 여기 손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라 청소하기 정말 힘들어요 ㅠ

세면대는 항상 물이 흘러가니깐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남성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ㅎㅎㅎ 이곳도 오랫동안 방치되면은 저렇게 됩니다. 항상 배우자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삽시다. 세면대가 원래 안 더러워지는 게 아니라 청소를 해주니깐 깨끗한 거예요... ㅠ 

저 옆에 손세정제 올려놓았는데 거기에도 손에 물이 묻은 상태로 펌핑질을 하다 보니 바닥에 물이 고이고 누런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닥에 타일과 벽사이에 끼는 곰팡이 ㅠㅠ 

자 이제 구석구석 뿌려 보아요. 용량이 대용량이라 큰 편이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충분히 도포하려면은 한통도 한 달이면은 다 쓸 것 같은데? 광고에서는 6개월 이상 사용 가능이라고 하던데... 음? ㅎ 날마다 물청소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저 같은 사람은 한번 청소하려면은 거의 한통 다 쓰겠던데... ㅎ

이게 뿌리는형이 간편하기는 하지만 손이 꽤 아파요. 계속 스프레이 반복해서 누르는 것도 일이고 통도 생각보다 무겁고... 그래서 화장실 청소는 남자가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귀찮더라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말에 한 시간씩 투자합시다. 앞으로 저도 꼭 그래야겠어요... 

이렇게 뿌려놓고 한 5분정도면은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한 30분 뒤에 물로 뿌렸습니다. 그렇지만 물로 뿌리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고 상품설명에서도 뿌리면서 닦으라고 나와있으니 닦으면서 물을 뿌려봅니다. 항상 고무장갑 끼고 하셔야 돼요. 세재들이 생각보다 독해서 손이 금방 망가집니다 ㅠ 

오.. 그럴싸한데? ㅎ 일단 세면대는 닦기 쉽기도 하고 재질이 금방 깨끗해지기 떄문에 금방 돌아오네요. 광이나 이런 거는 락스 들어간 세재보다는 조금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 

여기도 아까 그 시커맨 때가 사라졌네요. 여기가 드러우면은 양치질할 때 기분이 나빠요. 항상 청결히 해야겠습니다 ㅎ 

여기는 정말 열심히 닦아봤는데 실리콘에 곰팡이가 스며든거라 안 없어지는 것 같아요. 이거는 락스가 들어간 세재로 다시 해봐야겠어요 ㅠㅠ 

짠 아까 사진에 비해서 엄청 깨끗해졌죠? ㅎㅎ 이렇게 한 일주일정도는 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아까 벽과 타일사이에는.... 좀... 이것도 다른 거를 이용해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면대나 대리석 위쪽을 닦을때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닥이나 타일 사이 틈에는 완벽하게 처리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바닥 전용 세정제들이 따로 있는 이유가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는 원래 욕실 전용으로 나온 건 아닌지라 뭐 이 정도면은 만족합니다. 용도를 나눠서 사용해야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살짝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냄새!! 일단 무로 락클리너 이거는 락스 냄새는 안 나요. 락스처럼 엄청나게 머리 아픈 냄새는 아니고 그냥 뭐 특유의 향이 있는데 뭐 향기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은 락스냄새 맡기 싫어서 청소하기 싫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청소는 완벽하게 깨끗해져야지 하는 주의인지라 계속 사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자주 청소하시는분들이나 가볍게 너무 심하게 더러워지기 전에 청소하는 용도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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