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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내돈주고산 물건 리뷰

CJ 한뿌리 홍삼대보 흑삼대보 내돈내산 복용후기

by 꼬마쥐의 워라밸 라이프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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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엄청 추워졌네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걱정이 많은데 감기까지 걸려버리면 회사에서 괜한 의심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올 겨울은 감기도 절대 걸리면 안 될 것 같아요 ㅠㅠ 독감주사도 요즘 상온 노출 이슈가 있으면서 고민 중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어디 회사 제품인지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가져온 건지 배달로 온 건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동네 병원에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친절한 의사 선생님께서 문제 있는 백신과 상관없고 확인 후에 가져온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안전하게 맞았습니다 ㅎㅎ 

환절기에는 감기뿐만 아니라 비염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 와이프같은경우는 비염을 항상 달고 살아요. 특히나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은 엄청 심해지는데 ㅠ 그래서 제가 이것저것 다 챙겨서 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프로폴리스 오메가3 종합비타민 기타 등등.. 이번에 때마침 친구네 회사에서 홍삼을 선물로 줬는데 본인 가족들은 홍삼이 몸에 안 받아서 못 먹는다고 해서 홍삼 하면 면역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원래 잘 안 받는데 넙죽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물건은 직접 산건 아니지만 친구한테 밥을 사줬으니 내돈내산이라고 하고 넘어갑니다 ㅎㅎ 

 

 

 

CJ에서 만든 한뿌리 홍삼대보와 흑삼대보라는건데요. 1박스에 4포씩 들어있고 큰 박스에 작은 박스가 6개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큰 박스는 버리고 없는데 이번 추석 때 명절 선물로 많이 팔렸을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 만든 거고 박스도 그럴싸해 보이니깐(?). 오늘 날짜 기준 네이버 지식쇼핑에 검색해보니깐 홍삼대보는 만 원 중반대이고 흑삼 대보는 3만 원이 넘네요. 둘이 뭐가 다른지 보겠습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보니깐 흑삼대보가 뭔가 더 많이 들어가긴 했네요. 그래서 아마 비싼 것 같습니다. 감초 계지 황기 작약 숙지황 천궁 당귀 복령 백출 뭐 이것저것 여러 가지가 들어있네요. 총 내용량은 둘 다 1포당 40ML로 동일하고요. 전체적으로 흑삼 대보가 몸에 더 좋은 게 많이 들어갔구나라고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선물용으로는 한뿌리 흑삼대보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에게는 아무래도 뭐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면은 좋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ㅎ 

맛은 둘다 약간 단맛이 나서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나쁘지는 않아요. 와이프가 쓴 거는 잘 못 먹는데 홍삼대보는 잘 먹고 흑삼대보는 먹긴 하는데 인상 쓰면서 먹습니다. 저는 워낙 뭐든 잘 먹어서 상관없기는 한데 쓴 약을 잘 못 먹는 어린이나 성인이라면은 흑삼보다는 홍삼대보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성분표는 그렇게 최고급에 이상적인 비율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좋은약은 몸에 쓰다고 성분이 좋을 경우에는 또 안 먹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깐 저처럼 와이프나 아기가 쓴 것을 질색한다라고 하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금액도 24포 기준에 1만6천원 정도면은 1포당 500원꼴이니깐 금액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다 먹으면은 다른 것을 구매할 예정이기는 한데 와이프 입맛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혹시라도 새로운 것에 적응 못하면 이거를 추가로 구매하는 방법으로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플라시보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환절기 비염을 달고 살던 와이프가 확실히 좋아졌네요. 그동안 홍삼을 먹이려고 해도 안먹는 식구들로 인해서 고생하셨다면은 이것도 꽤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분 비율이 무조건 좋은 것을 원하신다면은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이거는 그냥 건강음료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셔서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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