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 보관법 ㅣ 야콘 효능 알아보기

 

여러분 혹시 야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다이어트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요. 생긴 것도 그렇고 고구마를 연상시키기는 하는데 조금은 다릅니다. 마트에서 흔하게 파는 것은 아니다 보니깐 저처럼 생소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한때 유행했던 참야콘 냉면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너무 나이가 많은 게 티가 나나요? ㅎㅎ)  그때 냉면을 먹을 때도 뭐 호불호가 갈리던 맛은 아니었어요. 달콤한 맛이 나서 땅속의 배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주로 야콘즙으로 많이 들 드시기는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직접 요리해서 먹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야콘의 효능과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콘의 제철은 9월에서 10월까지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방이라고 하구요. 이 녀석의 효능은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배변 활동을 촉진하면서도 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샐러드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고구마처럼 맛탕으로 만들어서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야콘은 생긴거는 고구마랑 비슷한데 생긴 건 좀 독특해요. 질감은 사과와 수박과 무와 고구마가 섞인듯한 독특한 질감(?)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영양소가 가장 많을 때가 수확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고 하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숙이 될수록 더 달아진다고 하니,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요리를 해서 먹고 나중에 말려서 후숙 시키는 것은 그냥 고구마 깎아서 먹는 것처럼 간식으로 드셔도 좋다고 해요. 

 

 

생긴 거는 좀 독특하죠. 아래쪽 뿌리에 주렁주렁 달리는 게 고구마와 비슷하고 줄기도 엄청 많은데, 위에 해바라기 같은 꽃이 핀다고 합니다. 어차피 먹지 못하는 꽃이지만 수확할 때 잠시나마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포인트 아닐까요?!!

 

보관법

보관방법은 오래 보관하는 방법과 실내에 보관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요. 오래 보관하실 분들은 야콘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말린 후에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정말로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야콘 먹는 귀신이 있어라고 하면은 고구마 보관하는 것처럼 뾱뾱이와 신문지로 바닥에 깔고 한 줄 위에 다시 또 신문지 깔고 올리고 이렇게 해서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온도로만 유지해줘도 상당히 오래간다고 합니다. 야콘은 수분을 따로 제거하지 않고 보관해도 된다고 하니 고구마보다 편하네요. 고구마는 말리지 않으면 썩어서 맨날 한 박스 사 가지고 말려서 다시 박스에 담는 것이 여간 귀찮은데 야콘은 상대적으로 더 낫네요. 

 

 

 

단맛이 나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야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냥 즙으로 드시는게 편하긴 하지만 원재료의 영양소를 따라갈 수는 없겠죠. 다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체중도 함께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겨울은 미리미리 준비해봅시다 ^^